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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의 종교적 문제

2018-10-22
MsJ

인간은 스스로가 타인의 죽음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면서 조차 자기 죽음은 없다고 생각한다. 이 ‘생각’ 자체가 영원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. 인간은 본성적으로 수직질서에 익숙하지만, 역설적으로 평등을 주장한다. 신을 섬기는 종교는 모두 평등과 수직의 심리를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. 우리는 신 앞에 평등한 것이 아니라 민(民) 앞에 평등해야 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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