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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트겐슈타인, 논리철학논고

2018-10-13
MsJ

세계는 사례인 것 모두이다. 세계는 사실들의 총체이지, 사물들의 총체가 아니다. 세계는 사실들에 의해, 그리고 그것들이 모든 사실임에 의해 결정된다. 대상들은 이름 될 수 있을 뿐이다. 기호들이 그것들을 대표한다. 나는 대상들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있을 뿐, 대상들을 언표(言表)할 수는 없다. 명제는 사물이 어떠한가만을 말할 수 있을 뿐, 그것이 무언인가는 말할 수 없다.(논리철학논고 서문)

정신적 탐구

정신적 탐구에는 통틀어 두 가지 길만이 열려 있으니, 곧 미학 그리고 정치경제학이다(말라르메).

모든 연역은 선천적으로 행하여진다. 한 요소명제로부터는 다른 어떤 요소명제도 연역될(유추될) 수 없다. 어떤 한 상황의 존립으로부터 그것과는 전적으로 다른 한 상황의 존립을 추론하는 것은, 어떤 방법으로도 불가능하다. 그러한 추론을 정당화해 주는 인과적(因果的) 연결(連結)은 없다. 우리는 미래의 사건들을 현재의 사건들로부터 추론할 수 없다. 인과적 연결에 대한 믿음이 미신(迷信)이다. 의지의 자유는 미래의 행위들이 지금 알려질 수 없다는 데서 성립한다. 인과성(因果性)이 논리적 추론처럼 하나의 내적(內的) 필연성(必然性)일 때에만, 우리는 미래의 행위들을 알 수 있다-앎과 알려지는 것의 연관은 논리적으로 필연적인 연관이다.

실로 언표(言表)될 수 없는 것이 있다. 그것은 그 자신을 보여준다: 그것은 신비적인 것이다. 그는 이 명제들을 극복(克服)해야 한다; 그때 그는 세계를 올바로 보게 된다.

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(沈默)해야 한다(비트겐슈타인)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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